대전시, ‘도로명 런닝맨’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주소 정보 학습과 재난안전 교육 접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유지웅

2025-09-28 11:12:59

 

 

 

대전시, ‘도로명 런닝맨’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Safe대전 행사에서 주소 정보와 재난안전 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도로명 런닝맨’은 지도와 미션지를 활용해 건물번호판·도로명판 등의 주소 정보 시설물을 찾아 퀴즈를 푸는 방식의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주소 체계와 정보의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대피소 찾기 등 재난 대응 훈련까지 함께 체험하며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지도 보는 법 ▶나침반 활용법 ▶생활 속 주소 정보 활용법 등의 교육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대전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로명 런닝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며, 5인 이상이면 OK예약서비스 또는 전화(☎042-270-6502)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학교 및 기관 단체 체험도 지원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로명 런닝맨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소 체계를 재미있게 익히고, 위기 상황 대응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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