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북한이탈주민·이북도민과 함께한 따뜻한 추석

세종시, ‘추석 명절 나눔 행사’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 마련 

이정욱 기자

2025-09-28 10:39:38

 

 

 

 

최민호 시장, 북한이탈주민·이북도민과 함께한 따뜻한 추석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들을 위한 명절 나눔 행사를 마련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나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6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추석 명절 나눔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이북도민 100여 명과 함께 명절 음식을 나누고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가족센터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송편 그릇 만들기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된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두부밥, 과일 등 전통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정을 나눴다.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밴드 연주, 퓨전국악 무대에 이어 탈북예술단으로 구성된 특별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감동과 열기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명절에, 이렇게 따뜻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 자리가 가족과 고향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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