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 방송영상미디어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상연출학과, 영상촬영조명학과, 영상편집제작학과가 공동으로 기획·추진한 프로젝트로, 각 분야 현장 전문가 3인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제작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의 김재훈 공동 감독으로, 오는 9월 인산아트홀에서 특강을 연다. 이어 10월에는 VFX 전문기업 ㈜스톤브이스튜디오의 이나라 공동대표, 11월에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이지훈 촬영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드라마 연출, 촬영기술, 편집·시각효과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이론을 넘어선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상편집제작학과 박현수 교수는 “AI가 영상 제작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스톤브이스튜디오의 사례를 통해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한국영상대가 기술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영상대 관계자는 “산업현장과 밀접한 연계를 기반으로 한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취업 및 실습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 협력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영상 관련 학과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산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9월(김재훈 감독), 10월(이나라 대표), 11월(이지훈 감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