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월 25일 인도네시아 법무부와 일본 메이지대학교 관계자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 성과와 발전 전략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책도시인 행복도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행복도시가 단순한 행정 기능 중심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적 위상을 갖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은 행복도시 홍보관을 찾아 도시 조성 과정, 공간 계획, 행정기관 이전 현황,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도시의 성장상과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만큼, 행복도시의 건설 과정과 행정 기능 분산 전략, 친환경 도시 인프라 등에 대한 질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행복청 관계자는 “최근 행복도시는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지속적인 벤치마킹 요청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행복도시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도시 외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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