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2권역 RISE ‘늘봄 한마당’ 성료… 4,000여 명 참여 성황

공주대 주관, 4개 대학 컨소시엄 참여… 창의·진로체험부터 학부모 특강까지

강승일

2025-09-25 16:54:36

 

 

 

충남 제2권역 RISE ‘늘봄 한마당’ 성료… 4,000여 명 참여 성황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지역혁신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5 충남 제2권역 RISE 늘봄 한마당’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4,0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남서울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금강대학교가 함께하는 2권역 대학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충청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바다처럼 넓게, 하늘처럼 높게, 늘봄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늘봄 한마당은 ▶창의·과학 ▶문화·예술·체육 ▶환경·생태 ▶해양·항공 ▶심리·정서 등 5개 분야, 35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창의력 함양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학부모 대상 교육특강, 유튜버 ‘과학드림’ 초청 강연, 사이언스 매직쇼, 버블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늘봄 한마당은 대학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공주대는 지속적인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송자 연구산학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은 “지자체·교육청·대학이 하나 되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총괄을 맡은 이혁진 늘봄고도화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현장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고 품질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산, 태안, 당진, 예산, 홍성 등 충남 제2권역 지역에서 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성과 확산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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