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김인호·박주영 대원, 인명구조사 시험 합격

김인호 대원 1급·박주영 대원 2급 취득…전문 구조역량 강화 기대 

강승일

2025-09-24 08:31:57

 

 

 

 

소방교 김인호                                                                   소방교 박주영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최근 시행된 제11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소방교 김인호 대원이 1급, 소방교 박주영 대원이 2급 자격을 각각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은 화재,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공식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구조 활동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번에 1급 자격을 취득한 김인호 대원은 고난도의 복합 재난 상황에서도 구조지휘가 가능한 수준으로, 수난·화재·교통·산악 구조기술과 현장 지휘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구조대장을 보좌하거나 팀장을 맡을 수 있을 정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격이다.

 

2급에 합격한 박주영 대원은 기본 구조 역량과 장비 활용 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실무형 시험을 통과했으며, 매듭법·들것 운반·밀폐공간 구조·응급처치 등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구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인정받았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이번 자격 취득은 대원들의 꾸준한 자기개발 노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구조인력 양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