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안전·품질 개선 공공시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 주관으로 열렸으며, 감리단, 시공사, 설계사 등 공사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각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에서는 ▶건설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 점검 ▶우수 시공사례 및 신기술·신공법 공유 ▶공사 현장 합동점검 계획 ▶누수 방지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11월 준공을 앞둔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공사 추진 현황과 품질 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관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공 중인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기존 평생교육원에서 누수 방지를 위해 도입한 실내외 경계부 방수턱 설치 사례를 확대 적용하기로 하면서, 현장 맞춤형 추가 개선 방안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공사 기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며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사고는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청은 향후에도 공공시설협의체를 통해 안전·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신기술 도입과 시공사례 공유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