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소방 관련 법령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2025년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시설과 위험물 저장시설, 소방시설 시공·감리 대상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소방사범 기획단속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단속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주소방서는 단속 전담팀을 구성해 ▶위험물 안전관리 및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소화설비·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여부 ▶무허가 건축물 및 기타 소방 관련 법령 위반사항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화재 취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관계인들은 사전에 관련 법령을 철저히 숙지하고, 위험물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소방서는 화재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상시 단속과 병행해 소방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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