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서울예술의전당 무대서 ‘브람스에 물들다’ 연주회 개최

예술감독 여자경 지휘…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첼리스트 문태국 협연

유지웅

2025-09-21 09:19:59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연주회 ‘브람스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나서 음악적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대전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대표적인 명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부는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하며, 이어 바이올린과 첼로의 섬세한 조화가 돋보이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중 가장 치밀하고 웅장한 구성미를 자랑하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서울특별연주회는 대전시향이 지역을 넘어 수도권 관객과 예술적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 무대로, 특히 브람스 특유의 고전적 형식미와 낭만적 정서를 깊이 있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관객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서울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또는 놀티켓(nolticket.com)을 통해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2~8)으로 하면 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