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조치원 침산리 행복11길 일원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행사 ‘젊음이 빛나는 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청년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참여형 축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축제 첫날에는 관내 대학생 밴드 10개 팀이 참여한 대학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BBP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무단외박’, ▶은상 ‘파람’, ▶▲동상은 ‘발빠진쥐’와 ‘제이에요’ 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고려대 음악동아리 ‘비트앤소울’과 공식응원단 ‘루터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청춘의 열기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청년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댄스, 힙합, 버스킹 등 문화공연이 연이어 펼쳐졌으며, 청년 셀러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이색 체험 프로그램인 무소음 디제잉 파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이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2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일로 삼고 있으며, 세종시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청년 참여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