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입문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농기계 안전·실습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형 교육은 농기계 신규 이용자 및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기계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월 진행되며, 접수는 매달 마지막 주 평일 전화(042-270-6931~4)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0월 16일과 11월 13일에도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앞서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하우스에서는 첫 실습형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10여 명의 초보 농업인이 참여해 농기계 안전수칙, 기본 조작 방법, 현장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굴삭기와 관리기 조작 실습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 전원이 수료해 교육의 효과와 필요성을 입증했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습형 교육은 영농 초기 농업인의 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농작업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교육 홍보 강화와 실습 중심의 교육 체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42-270-693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