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추석 앞두고 예초기 사고 주의 당부

보호장비 착용 필수…벌초·농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강조

강승일

2025-09-08 08:45:12

 

 

 

공주소방서, 추석 앞두고 예초기 사고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마다 반복되는 예초기 사고는 주로 칼날에 의한 절단, 튀는 이물질로 인한 안면 부상, 장시간 무리한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장비 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예초기 작업 안전수칙으로 ▶ 안전모, 보안경, 장갑 등 필수 보호장비 착용 ▶ 연료 및 전원 상태, 칼날 이상 유무 등 사전 점검 ▶ 작업 전 주변 환경 정리(돌, 철사, 유리조각 등 제거) ▶ 작업 중 주변인과 최소 15m 이상 거리 유지 ▶ 예초기 작동 상태에서 점검·정비 절대 금지 등이 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벌초는 조상을 기리는 소중한 전통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평생 후유증을 남기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작업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소방서는 명절 전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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