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오는 22일부터 내포신도시 공원녹지 내 이륜자동차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원 내 오토바이 통행 증가로 인해 발생한 △보행자 안전 위협 △소음 피해 △자연 훼손 △주민 불편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포신도시의 인구가 늘면서 배달, 개인 이동, 택배 등을 위한 오토바이 통행이 공원 내부에서 빈번해져 이로인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증가 △산책로 잔디 등 공원 시설물 훼손 △공원의 휴식·여가 기능 저해와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내포신도시 전역의 공원녹지를 대상으로 모든 이륜자동차의 통행을 금지하고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 △오토바이 통행 제한에 따른 소음 저감 및 쾌적한 이용 환경 확보 △시설물 보호를 통한 공원 기능 회복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일 조합장은 “공원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해야 할 공간”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공원의 본래 가치가 회복되길 기대한다.
업체 관계자 및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단속 시행 전까지 배달 플랫폼 업체에 사전 안내, 단속 안내 표지판 설치, 지역 커뮤니티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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