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8월 20일부터 2학기 안전체험교육원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안전체험교육원에는 지진·풍수해·자동차·항공·선박 등 12개 체험관이 있으며 사회적 이슈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체험 참가자들은 이 가운데 3~4개 체험관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교육 강사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에 체험 기자재 조작법과 지도안을 숙지하고 학교급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의수업을 실시하는 등 정상 운영을 철저히 준비했다.
또한, 체험교육 전후 협의를 거쳐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2학기에는 △중학교 이상 대상 프로그램의 모둠 구성을 개선해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체험관에 가상현실장비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산행체험관 수업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보다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좋았고 주변에 소개하고 싶을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는 이번에 하지 못한 체험관도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혜정 원장은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며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세종시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