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초,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교육 멘토링 수업 운영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배움의 장 열려

이정욱 기자

2025-08-22 14:10:58




참샘초,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교육 멘토링 수업 운영



[세종타임즈] 참샘초등학교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공주교육대학교와 연계해 ‘2025학년도 대학생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멘토링은 예비 교사인 교육대학교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력 수업 및 체험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창의융합형 수업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교육 멘토링 첫날인 8월 21일에는 1~6학년 학생들이 ‘창의융합한마당 부스 체험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교과가 융합된 다문화, 마음건강 및 발명 부스에서 탐구 활동을 즐겼다.

부스 체험 외에도 2, 4, 5, 6학년은 대학생 멘토와의 첫 만남과 협력 수업을 함께 진행하며 대학생과의 교류 속에서 새로운 학습 동기를 얻는 시간이 됐다.

8월 22일에는 학년별 특색 있는 협력 수업이 전개됐다.

2학년은 ‘전통놀이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떠나는 우리 지역 답사 체험 활동’을 통해 세종시 내 국가유산과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5학년은 ‘육십갑자의 수학적 원리 탐색’과 ‘간지의 연도를 구하는 프로그래밍 활동’을 접목해 수학과 정보 교육이 융합된 수업을 경험했다.

6학년은 뉴스, 광고 등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하는 활동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와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거미처럼 사냥하라 끈끈이로 발명하기’라는 주제로 발명 특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16명의 학생이 대학생 멘토와 1:1로 짝을 이루어 거미의 생존 전략을 모방한 끈끈이 발사기를 만드는 메이커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창의성과 탐구력을 동시에 키우는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 됐다.

남윤제 교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예비교사들에게는 현장의 감동을 전해준 뜻깊은 교육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은 “대학생 언니랑 같이 끈끈이 총을 만들어서 진짜 신났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며 만족감과 흥미를 가득 담은 소감을 전했다.

공주교육대학교 소속 예비교사 멘토는 “수업 준비와 리허설을 통해 교사로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배우는 시간이 저에게도 큰 배움이었다”며 예비교사로서의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담임교사, 대학생 멘토, 그리고 학생이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협력형 배움의 장이었다.

참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체가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역량을 키우는 배움 중심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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