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지역 공예문화 진흥 방안 모색

세종시공예가협회와 간담회 개최…공예산업 발전 위한 제도적 지원 논의

이정욱 기자

2025-08-18 15:07:11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지역 공예문화 진흥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세종시공예가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충식 위원, 세종시공예가협회 이재용 회장과 협회 회원, 시 문화예술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공예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재용 회장은 “세종의 공예문화가 단순한 취미 차원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집행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김충식 위원은 “공예문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되는 생활문화 분야”라며 “세종의 공예인들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예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시의회가 협회와 집행부와 함께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창립된 세종시공예가협회에는 현재 약 50명의 공예인이 활동 중이다. 협회는 지역 공예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예상품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세종 공예문화 기반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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