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

이장우 시장 “세계 속 문화예술도시 대전 위상 높일 것”

염철민

2025-08-16 17:54:34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

 

 

[세종타임즈] 대전이 낳은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가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4시 동구 인동의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 최 씨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2025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한 특별 공연 *‘최나경 갤러리 콘서트 – 재즈로 흐르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0여 명의 기부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나경 씨는 대전성모초교와 예원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 음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동양인 목관악기 수석을 지낸 바 있다. 또한 줄리어드 음악대학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최 씨는 “고향 대전에서 받은 사랑을 세계 무대에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나경 씨가 대전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세계 속에서 문화예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며 “그의 활동이 대전의 품격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최 씨는 플루트와 재즈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감각적인 공간 ‘헤레디움’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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