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5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도시 쇠퇴 여부를 진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활성화지역을 설정해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보고회는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2035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 21개 관계 부서를 비롯해 도시재생 전문가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전략계획 재수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비전·목표·기본 구상안을 공유했다.
또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전략 후보지 재검토, 향후 계획 수립 등 주요 사항을 점검했다.
전유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략계획이 아산시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끄는 실질적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주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부서 협의, 충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까지 전략계획 승인 신청을 완료하고 2026년 1월 최종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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