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 3·8민주의거기념관이 0시 축제 기간 동안 운영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고, 휴관일을 일시 폐지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람은 무료다.
기념관은 0시 축제 행사장인 원도심 일원에 인접해 있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3·8민주의거기념관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전 3·8민주의거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된 중부권 대표 민주화운동 교육 공간이다.
현재 1층 특별전시실에서는 ‘3·8민주의거 사진전’을,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인식·이해·공감·참여’ 4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시민 의식을 전달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기념관 방문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3·8민주의거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