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본격 출범

가공·체험·창업 실무 과정 등 11개 교육과정 운영…200명 전문 인력 양성 목표

강승일

2025-08-04 20:01:15

 

 

 

국립공주대,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본격 출범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학장 박윤제)은 4일 산업과학대학 본관 컨벤션홀에서 ‘2025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식은 충남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관계자와 전문가,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농식품 산업 동향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경영체의 실질적 자립 역량과 사업화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여성농업인 활성화, 역량강화, 가공상품 개발, 체험상품 개발, 예비창업자, 전통주 제조,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총 11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주제조 심화과정에서는 시제품 품평회를 통해 도지사상 수여도 예정되어 있다.

 

강경심 교수(연구책임)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도내 농업경영체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향후 더욱 폭넓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예비창업자과정, 가공·체험상품 심화과정 등 후속 교육과정을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은 교육 시작 전날까지 접수받고 있다. 국립공주대는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시설 점검과 교재 제작 등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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