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 개최

‘세종, 안과 밖’ 주제로 도시 공간의 이중성과 경계 재해석…전국 대학생 대상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 모집

이정욱 기자

2025-08-03 06:42:49

 

 

 

세종시,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회장 현상훈)와 함께 젊은 건축학도들의 창의적 시선을 담은 도시공간 해석을 수렴하기 위해 ‘2025년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세종, 안과 밖’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건축물의 내·외부, 세종과 외부 지역 등 공간의 이중성과 경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는 자유롭게 대상지를 선정해 주제에 부합하는 창의적 건축 설계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 2∼5년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팀당 최대 3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 부합성, 완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세종특별자치시장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비롯해 장려상 및 입선작도 다수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참가신청은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sjkira.sjaf@gmail.com) 접수로 진행되며, 작품 패널 및 모형, 재학증명서 등은 11월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현장 제출해야 한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세종시의 도시적 맥락을 새롭게 해석할 젊은 건축학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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