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주지역에서 온열질환자는 총 10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지난 7월 8일에는 90대 어르신이 논에서 일하다가 쓰러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해 폭염 속 야외활동의 위험성이 재차 부각됐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으로는 ▶갈증이 없어도 물 자주 마시기 ▶한낮(오후 12~5시) 야외활동 자제 ▶규칙적인 휴식 ▶증상 발생 시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심한 경우 119에 즉시 신고하기 등이 있다.
오긍환 서장은 “무더위 속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은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서는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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