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치매사업관리위원회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사업관리위원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대상자 선정, 사례관리 연장 심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계획 수립 등 맞춤형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회는 올해 총 7회에 걸쳐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해왔다.
올해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는 서천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2,374명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250명을 선정해, 개인별 욕구에 기반한 목표를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22일 치매사업관리위원회에서는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 12명을 추가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81명의 대상자가 맞춤형 사례관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및 진단검사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등록 및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들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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