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2회 공동 학술세미나'가 지난 19일 부여군 평생학습관에서 관련 분야 연구자와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고대 정치체와 물질문화의 변동’을 주제로 고대국가의 정치 구조와 물질문화 변화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학술 세미나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홍준호의 ‘봉황동 유적을 통해 본 금관가야’, △김의석의 ‘안성지역에 대한 삼국의 지배 방식 연구’, △주은혜의 ‘혜왕의 즉위 배경과 의미’ 등 3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 강지희의 ‘김제 벽골제의 초축 양상과 기능’, △최형운의 ‘백제 사비기 지방성곽의 유형분류 시론’, △이수영의 ‘고려시대 남원지역 철불 연구’, △백유경의 ‘백제 한성기 미호강 수계 토기 생산의 특징’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이후 이루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심도 있는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양 기관은 이러한 자리가 향후 한국 고고학 및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동 학술 행사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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