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홍성군을 방문해 홍성 지역을 담아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가 마을‘집단지성’과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제주 필드 페인팅’팀의 협업, 그리고 홍성군과 청운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JFP팀은 3박 4일 기간동안 홍고통 거리투어, 드로잉 프로젝트, 지역투어,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홍성 원도심‘홍고통 거리'의 곳곳을 색다른 시각으로 그려내며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지역 간 문화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 작가는 김강훈, 김정운, 강초희, 정세아, 최서진, 현유정 총 6명이며 이번 현장 드로잉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오는 9월 홍고통 거리 내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제주대학교 내 전시관에서도 전시가 열릴 계획이다.
‘집단지성’의 김만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에서 예술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 간 활발한 문화 교류와 지속가능한 협업 콘텐츠 발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김강훈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지역을 체험하고 새로운 교류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문화적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 JFP팀은 지난 1년간 ‘원도심 사생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원도심의 빈집과 역사를 그림으로 담아내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홍성 프로젝트는 집단지성이 해당 활동을 참고해 협업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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