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부모와 함께 생존수영 교육으로 여름나기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60명이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하다

이정욱 기자

2025-07-18 08:33:50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7월 19일 토요일에 한솔수영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생존 수영 프로그램은 여름철 수상사고에 대비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 생존 기술을 익히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특수학교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등 총 38명이 참여했으며 △체온 유지법 △물에 뜨기 △단체 뜨기 △드로우백 활용법 등 참여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운동 능력을 고려한 실제 생존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이 1:1로 함께 참여해, 생존수영 교육과 동시에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단순한 수영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고 가족이 함께 안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8월 9일에 한솔수영장에서 동일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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