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박진희 대학원생, 전기화학·분석화학 합동심포지엄 ‘우수포스터상’ 수상

크리스퍼 기반 ASF 바이러스 검출 센서 개발 연구로 학술적 성과 인정

강승일

2025-07-17 16:06:19

 

 

 

국립공주대 박진희 대학원생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는 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진희 대학원생(지도교수 김홍기)이 대한화학회 전기화학/분석화학분과회가 주최한 2025 하계 합동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진희 학생은 ‘CRISPR/Cas-based Au Nanowire SERS Sensor for African Swine Fever Virus Detection(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크리스퍼/금 나노와이어 기반 SERS 센서)’를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연구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연구는 고감도 분자 진단 기술인 표면증강라만산란(SERS)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시스템을 접목해 ASF 바이러스를 빠르고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심포지엄은 전기화학 및 분석화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초청 강연 6편과 포스터 발표 44편이 진행됐다. 다양한 연구자들이 세대와 소속을 넘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수상 소감에서 박진희 학생은 “학생들을 늘 먼저 생각해주시고 연구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김홍기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 및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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