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7월 16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과 ‘한글 국제 비엔날레 및 한글문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한글 문화의 국제적 확산과 문화예술적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한글 국제 비엔날레 협력사업 추진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국제교류 협력 등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글 문화콘텐츠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의 첫 번째 협력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 XR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 <공명하는 문자>를,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 협력 전시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한글의 예술적 가치와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한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42일간, 세종시 조치원1927 아트센터 및 산일제사 일원에서 열리며, 한글의 창제 원리를 조명하고,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한글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는 지자체 최초로 한글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문화의 세계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한글을 예술과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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