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여름철 건설현장 선제적 안전점검 실시

14개 지역교육청 합동 점검.위험요소 발견 시 공사 중단 조치도

강승일

2025-07-14 10:20:03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도내 14개 지역교육청과 함께 학교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공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도내 50여 개 주요 건설현장이 점검 대상이다.

신축과 증축 등 학교 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각 현장을 대상으로 △우수 배수시설 상태 △가설구조물 고정 여부 △비탈면 보호 △폭염 시 근로자 보호 대책[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우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오는 상황이 많아, 보다 철저하고 선제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 발견 시에는 공사 중지를 포함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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