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식중독 예방 식품위생업소 집중 점검

도, 2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등 219곳 위생 점검

강승일

2025-07-10 07:57:57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피서지,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도와 15개 시군이 합동점검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 업소는 △여름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피서지·야영장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체 △보양식 조리 음식점 △햄버거 주요 프랜차이즈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기간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검사 결과 위해성이 있는 식품은 즉시 회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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