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고위험 노인 1인 가구 대상 정신건강 지원사업 운영

홀몸 어르신 정서 지원을 통한 우울감 개선 기대

강승일

2025-07-09 08:59:01




예산군 덕산면, 고위험 노인 1인 가구 대상 정신건강 지원사업 운영



[세종타임즈] 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덕산면에 위치한 오색꽃차 치유농원에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원사업인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예산통합상담소에서 우울증 척도 검사를 실시한 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홀몸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첫 회차에는 반려화분 심기와 농장과 익숙해지기 등의 원예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덕산면 소재 ‘몽샤브칼국수’에서 어르신 중식이 협찬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모든 회차가 종료된 이후에는 우울증 척도 검사를 다시 실시해 어르신들의 정서 변화와 우울감 개선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박선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밝게 웃으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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