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한적십자 예산군 예산읍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일 저장강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가정 내에 장기간 쌓여 있던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청소 및 이불 세탁 등을 도우며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은 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회원들은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했다.
이번 활동은 저장강박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생활환경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분 예산읍 적십자봉사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함께해 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덕효 예산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기꺼이 나서 주신 예산읍 적십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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