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물로 무더위를 날린 공주의 밤

‘공주 페스티벌’, ‘제민천 밤페스타’,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성황리 개최

강승일

2025-07-08 09:44:07




빛과 물로 무더위를 날린 공주의 밤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공주 페스티벌’, ‘2025 제민천 밤페스타’,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제민천과 감영길 옛공주읍사무소 앞 역사문화광장 등 왕도심 일원에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수천 명이 함께하며 공주의 매력적인 여름밤을 즐겼다.

이날 진행한 3개의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공주 왕도심 일원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작년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었던 ‘2025 공주 페스티벌’은 지난 5월 ‘봄의 공주’를 주제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여름 공주’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2025년 제민천 밤페스타’는 제민천변을 따라 조성된 야간 경관과 감성조명 포토존, 공주시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주류와 음식 등 로컬푸드 마켓,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10개 도시의 공동 홍보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또한 이색적인 콘텐츠로 공주시를 가득 채웠다.

역사문화광장을 가득 채운 1만개의 캔들과 같은 공간에서 진행된 무소음 DJ 파티는 공주시를 찾은 젊은 관광객의 마음에 낭만을 가득 채웠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공주시가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공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래 머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제민천 밤페스타’는 이번 7월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제민천과 왕도심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2025 공주 페스티벌은’ 계절별 주제에 맞게 10월 4일 ‘가을 공주’ 와 12월 6일 ‘겨울 공주’로 다시 한번 감영길 일대를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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