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5일 중등교사 37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학년도 영화제작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화제작의 전 과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비판적이고 생산적인 미디어 활용 등 교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영상 제작 미디어 학생동아리의 체계적인 운영과 12월에 있을 대전학생독립영화제 출품을 준비하는 교사와 학교를 지원하는 의미도 있다.
연수는 청소년 영화 교육의 의미, 영화제작 동아리 운영의 실제,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 제작, 촬영 장비와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을 포함한 촬영 및 편집의 실제 등 영화제작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독립영화교육 연구회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연구회 회원의 생생한 영화제작 경험을 공유하면서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영화제작의 실무를 익히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연수 이수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해 대전학생독립영화제 공모전에 출품하는데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영화제작이라는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길러줄 수 있고 미디어의 능동적인 활용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율성, 협업 능력,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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