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6월 27일 신관동 행복누림센터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3년은 공주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76개 공약 중 현재 90% 이상을 이행했으며, 보류되거나 폐기된 공약은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공주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024년 지방정부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공주시는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등 4대 시정 분야를 중심으로 12대 핵심성과를 창출했다.
주요 성과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중앙부처 산하 기관 유치를 통해 813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충남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1위를 달성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경제 분야에선 90개 기업을 유치해 총 9,735억 원 투자 유치, 884개 일자리 창출을 이끌었으며, 2차 전지 등 첨단 신성장 산업 유치, 스마트 드론센터 개소 및 드론배송 실증 등도 주목받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24시간 아동돌봄센터 운영 등 선진 보육 정책이 시행되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청소년 전용시설 확충 등 미래세대 지원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남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 236개소를 구축해 고령층 복지 향상도 이뤘다.
문화·관광 분야는 백제문화제를 비롯한 축제 활성화, 야간관광 특화도시 지정 등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변모가 진행 중이다.
최 시장은 후반기 주요 시정계획으로 ▶공공기관 추가 유치 ▶신도시 개발 ▶재해예방 인프라 강화 등 도시 기반 확장을 제시했다. 또한 ▶산성시장·신관동 공영주차타워 신설 ▶신공주대교 연결로 설치 ▶혼잡도로 확장 등 접근성 향상 방안도 추진된다.
2026년까지는 제2금강교 완공과 공주~세종 BRT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며, 웅진백제호텔, 백제문화전당, 금강국가정원, 세계구석기공원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이외에도 주미산 레포츠시설, 평목지구 수변공간, 야외 수영장 등 도심 힐링 공간 확대를 통한 시민 휴식 여건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