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뷰컴즈, SBS아카데미게임학원과 공동으로 ‘전국고교 웹소설 슈퍼루키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웹소설 작품을 발굴하고, 차세대 웹소설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9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웹소설 플랫폼 ‘글링(Gling)’ 출간지원, SBS아카데미게임학원 무료 수강권 등 실질적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공모 부문은 ▶판타지 ▶무협 ▶로맨스판타지 ▶로맨스 ▶기타(추리·미스터리·스릴러 등) 총 5개 장르이며, 전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7월 31일까지 ‘글링’ 사이트에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최소 5화 이상 등록해야 하며, 10화 이상 등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영상대 웹소설전공은 현재까지 24명의 재학생이 정식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창작 인재 양성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웹소설 제작사와의 출판 계약 연계, 졸업작품 론칭 시스템, 취업 및 데뷔 지원 체계가 탄탄히 구축되어 있어, 산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2026년 예정된 졸업전시회 <꿈위>에는 국내 웹소설 제작사 40여 곳이 참여 예정이며, 벌써부터 200여 건의 작품 미팅이 예약될 만큼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학성 ㈜뷰컴즈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고등학생의 신선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무대”라며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K-스토리의 가능성을 열어갈 청소년들의 도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환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 학과장은 “K-콘텐츠의 핵심은 이야기이고, 이야기를 만드는 이들이 진정한 창작자”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형 웹소설 산업의 차세대 주역, ‘슈퍼루키’를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