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 밀집 지역 내 민간 개방화장실 8곳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민간 소유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공공화장실의 기능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정된 민간 개방화장실에는 공공이용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며, 분기별 20만 원 상당의 화장실 편의용품도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민간 소유자는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조치원읍,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현황 ▶청결 상태 ▶지역 내 유동인구 사용 빈도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은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공공시설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민간 소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044-30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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