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유증기 증가로 인한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셀프주유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셀프주유소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유증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셀프주유소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주요 점검 항목은 ▶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시설 구조 및 설비 기준 적합성▶ 변경허가 이행 여부▶ 정기점검 실시 여부▶ 흡연 등 안전수칙 준수 실태 등이다.
특히, 사전 안내문 발송 후 불시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고속도로 셀프주유소 5곳을 포함한 관내 50개소 전반에 대해 ‘주유취급소 안전 컨설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관계인 대상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되며, 유증기의 위험성과 흡연 금지 등 안전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내용도 포함된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여름철은 유증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사전 점검과 예방 교육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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