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하천 복구 현장 점검…“우기 전 철저한 대비 주문”

수철천·왕암천·신암천 등 3곳 방문… 재해 재발 방지 위한 현장 중심 행정 강조

강승일

2025-05-20 07:15:50

 

 

 

 

[세종타임즈] 백성현 논산시장이 19일 연무읍, 가야곡면, 연산면 일대의 하천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기철을 앞두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연무읍 황화정리 수철천 ▶가야곡면 두월리 왕암천 ▶연산면 신암리 신암천 등 3개 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은 재유실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시는 우기 전 복구 완료를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백 시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 현황을 보고받은 뒤 복구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반복되는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를 기한 내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위험 요소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현장을 관리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23일에도 백 시장 주재로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추가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산경제국, 건설미래국 등 실무 부서 주관으로도 주요 사업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각 복구 사업의 문제점과 보완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해 향후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복구 이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 여부, 재유실 위험 등에 대한 사후 관리 체계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하천 점검 외에도 우기철을 앞두고 ▷하천 및 배수로 준설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 연락망 정비 등 종합적인 사전 대비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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