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사범대학, 예비교사 대상 캐나다 교육실습 발대식 개최

글로벌 교육현장 체험 통해 해외 교원 진출 기반 마련

강승일

2025-04-21 21:33:15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이 2025학년도 해외 교육실습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최근 사범대학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예비교사들이 캐나다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교원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공주대는 지난 2019년부터 캐나다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교육실습은 오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4주간 캐나다 토론토 가톨릭교육청 산하 Brebeuf College에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음악교육과 윤지향 학생을 포함한 총 5명으로, 각자의 전공 분야인 음악, 생물, 화학,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사범대는 실습에 앞서 수업지도안 작성과 교수법 지도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실습 참가자의 경험 특강을 통해 실무 감각을 높였다.

 

Brebeuf College는 2019년부터 공주대 예비교사를 꾸준히 받아들이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실습생들의 우수한 교수 역량과 교육적 태도는 현지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종열 사범대학장은 “이번 해외 실습은 예비교사들에게 단순한 수업 체험을 넘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소통 능력을 키우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현장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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