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연구개발사업에 총 12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6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공주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은 이번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촌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에서는 총 7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연구진은 김대연(식물자원학과), 김동욱·김락우·한재웅(이상 스마트팜공학과), 김재윤(식물자원학과), 박찬기(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이만보 연구원 등이다. 이들은 ‘국산 밀 소비 촉진을 위한 품질 향상 기술’, ‘노지 스마트 영농 통합 솔루션 개발’,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 기술’, ‘밀 이모작 확대 방해요인 극복 기술’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3~5년간 총 4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에서도 공주대는 총 5개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김락우 교수(스마트팜공학과), 박찬기 교수(지역건설공학과), 정도현 교수(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등이 참여하며, 총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 기술 개발’,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국립공주대가 농업 분야 현장 중심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농업 혁신과 기후 위기 대응, 친환경 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사업 선정은 공주대가 지역과 국가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