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한중 유학생-재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글로벌 소통력 키운다

강승일

2025-04-15 15:39:42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정착을 돕고,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한중버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창의디자인센터와 중어중문학과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립공주대와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교 간 복수학위 과정 유학생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어중문학과 재학생에게는 실질적인 언어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양국 학생들이 처음으로 만나 교류를 시작하는 대면식이 국제창의디자인학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디자인학과, 도자문화융합디자인학과, 중어중문학과 교수진 7명과 상하이공정기술대 유학생 22명, 중어중문학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게임디자인학과 경병표 학과장은 “유학생과 재학생이 상호 소통하며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중어중문학과 이기훈 학과장은 “또래 학생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문화 이해와 글로벌 소통 능력을 높이고, 이 프로그램이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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