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환경미화, 상하수도 및 도로관리 등 현업업무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불·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실제 중대재해 사례를 바탕으로 발생 원인과 대응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 지침, 그리고 개인 안전 확보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고 대응 매뉴얼과 간단한 자가 점검표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현업 종사자들의 안전은 곧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며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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