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깨끗한 마을가꾸기 운동. 봄 꽃묘 공급 추진

주민 주도 농촌마을 가꾸기로 공동체 의식 회복 목표

강승일

2025-04-09 07:48:56




제11회 깨끗한 마을가꾸기 운동. 봄 꽃묘 공급 추진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고 마을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11회 깨끗한 마을가꾸기 운동’일환으로 봄 꽃묘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메리골드, 페튜니아, 꽃잔디 등 봄꽃 약 12,000본을 7일부터 13일까지 배부하며 가을에도 추가 꽃묘를 공급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마을 경관 조성을 지원한다.

참여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식재 장소와 꽃 배치를 결정하고 함께하는 식재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식재 이후에도 자발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

아울러 마을가꾸기 운동에 참여하는 마을들은 꽃묘 식재 외에도 △우리마을 청소의 날 운영 △마을길 제초작업 △주민공동이용시설 정기 소독 및 마을방역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등 주민 주도적인 마을가꾸기 활동을 연중 전개하며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쓴다.

보령시 관계자는 “깨끗한 마을가꾸기 운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보령형 마을만들기의 첫 단계”며 “이번 봄 꽃묘 공급을 시작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발전시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