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전문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연 50만원을 지원하는 ‘예술인 창작수당’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관련 조례 제정 후 2023년 충청남도 최초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으로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 서산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확인서가 유효한 전문 예술인이다.
예술활동증명확인서는 공고 시작일인 2025년 4월 1일까지 유효 기간 내에 있는 확인서만 인정된다.
예술인의 활발한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소득 구분 없이 지원되나, 농어민수당 등 직원과 관련한 수당을 받는 경우 중복수혜 대상자로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관내 예술인은 서산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예술인 창작수당에 총 1억 3천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자격을 충족한 예술인에게 서산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 결과는 자격요건, 수당 중복수령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6월 중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예술인 창작수당이 문화예술인들의 복리를 증진하고 안정적으로 창작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다채롭고 질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해 ‘서산’하면 문화의 도시가 연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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