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서천군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공행정 현업 종사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는 산불감시원, 도로보수원, 방역업무 종사자, 환경미화원, 시설관리 근로자 등 공공행정 현업 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 소속 최동권 강사가 맡아, 야외 작업이 잦은 현업 종사자들이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31일에는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교육도 실시됐다.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긴 옷, 장갑, 장화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방석·돗자리 등 보조도구 활용 △작업 후 샤워 및 작업복 분리 세탁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수칙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진드기 감염병은 야외작업 시 노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지역 보건 안전 강화를 위해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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