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방인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 무더위·한파 쉼터, 재난 대피시설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각종 건강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이 추진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필수 생활 장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활용도와 이용 시간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기능보강 등의 경로당 개선을 위해 13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리모델링 및 기능보강, △시설 보수, △물품 지원, △방역소독 등이다.
올해는 초촌면 응평1리, 충화면 지석3리, 은산면 은산1리 3개소에 대해 리모델링과 대한노인회 부여읍분회, 내산면 분회 등에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78개소 경로당의 상수도 급수관을 세척한다.
또한, 80여 개 경로당에 대한 시설 보수와 공기순환기 설치를 비롯해 127개소 경로당에 생활가전 물품 및 건강관리 기구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467개소 모든 경로당에 안전손잡이 및 입식의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방역소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경로당 생활개선 및 노인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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