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4월 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청과 시청 양 기관이 교육 및 행정의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교차 강의를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월 최민호 세종시장이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이어 4월에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최교진 교육감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양 기관의 협력과 공조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세종교육’을 주제로 시청 직원들에게 세종교육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아이들이 세종의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는 기조로 강의를 이끌어 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20대 시절에는 교실이 모든 아이의 천국이 되고 학교가 아이들의 궁전이 되길 바며 교단에 섰고 교육감이 되어서도 그 꿈이 계속 이어져 세종의 아이들이 자존감을 지닌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랐다“면서 그래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으로 비전을 설정해 모든 아이가 존중받아 행복하게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이루어 가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부터 혁신학교를 통해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고교평준화 정책으로 고교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학교지원본부를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며 이와 더불어 “학생연합회, 청소년 아고라, 학생기자단 등의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한 학습의 영역을 마을로 확장해 지속적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시 직원들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데 교육청과 시청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