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31일, 공주캠퍼스에 신축된 학생생활관 ‘블룸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3차 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446억 원이 투입됐다.
개관식은 블룸하우스 정문에서 진행됐으며, 임경호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홍성애 학생생활관장, 총학생회장, 관생자치회 임원,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축된 블룸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연면적 8,411㎡에 205실, 총 40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관생실은 모든 호실에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분되어 설치돼 편의성과 위생을 높였다. 또한 생활관 식당은 지상층에 마련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예산캠퍼스에 함께 조성된 ‘청운사’도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106실에 212명의 수용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과 연계해 기존 생활관인 홍익사, 해오름집, 금오사에 대한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됐다.
기존 4인 1실 구조를 2인 1실로 개선하고, 각 실에 개별 화장실을 설치해 주거 환경을 대폭 향상시켰다.
임경호 총장은 “블룸하우스를 비롯한 새로운 기숙형 생활관의 개관으로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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