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금산군 바르게살기 금산군협의회 군청년회는 3월 29일 금성면의 고독사 위기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10명은 집안 곳곳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비위생적인 싱크대, 냉장고 등 대청소 외에도 수도배관 및 난방 설치 인력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청년회의 대대적인 봉사에 더해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엌 및 방 도배·장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가정은 난방시설 없이 추위에 버텨왔으며 불규칙한 식생활과 더불어 쥐로 인해 실내 곳곳이 갉아먹은 흔적이 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어 제원면에서도 지원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었다.
박근희 금성면장은 “가족도 없이 고독사 위기에 처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고독사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주민들이 안락한 생활과 건강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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